We Rock 전국 투어중 오늘이 첨으로 시작되는 공연이다.
7시 공연이다....난 조금 여유를 부리면서 천천히 공연장엘 도착했다.
그런데 이미 공연이 시작 되고있었다..
첫번째가 뉴크였다...이런....세상에..
중간쯤에 나오는줄 알고 여유를 부리고 있었더니...
이미 공연이 시작되고...끝부분 두곡만 들을수 있었다..
앞에 몇곡을 불렀는지 알수도 없구...아마 신곡을 부르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어찌나 약이 오르고 성질이 나는지...왜 하필 일빠따로 나와서...
항상 중간쯤에 나오기에 그런줄만 알았더니...
난 너무 성질이 나서 그냥 집으로 돌아오구 싶었다.
잠시 맘을 진정시키구...블랙홀 공연이 남아있어서 사실 집에 돌아가구 싶었는데 참았다..ㅎㅎ
그담으로 지킬...전보다 점점 노래가 좋아지는것 같았다...
오늘도 역시 어린왕자의 모습으로...
What....언제나 씩씩한 말투와 파워있는 음악들..
원래 성격도 그럴까?
신디케이트...첨으로 들어본 밴드..
모두들 옆집 아저씨 같은 편안한 모습들이다..
전혀 음악을 할것 같지 않은 사람들...그런데 음악은 생각과 전혀 달랐다..
연주도 그렇구...노래도...그런데 그음악들이 본인의 음악인지?
아님 카피곡들인지 전혀 모르겠다...영어가사.그게좀 아쉬웠다...
그런데 사운드 만큼은 아주 좋았다...
우...내가 그 자리를 지키지 않았다면 이밴드의 음악을 놓칠뻔했다..
아프리카...내가 두번째로 본 밴드...
어디서 프로필을 보니 성악을 전공했다구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전에도 느꼈듯이 그런 분위기가 묻어있었다..
작은체구에 야무진 목소리...하지만 조금은 뭔가 밋밋하게 들렸다..
마지막 게스트...블랙홀...
역시나!! 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그런데 레퍼토리는 왜 변하지 않는건지...내가 너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다.
그래도 노래와 연주는 어느밴드도 따라올 사람은 없다구 생각한다...
마지막에 블랙홀이 내 맘을 달래주듯 넘 좋았다...
기다린 보람이 확실하게 있었다...
공연시간은 거의 3시간 30분동안 이여졌다
뉴크의 음악을 전부 듣지 못해서 넘 아쉬웠지만..
사진은 한장도 안찍구...약이올라서...ㅎㅎ
그것도 신곡을 불렀을텐데...그음악을 못들어서 정말 아쉬웠다...
그러나 담에 또 기회가 오겠지...
공연장을 빠져 나와보니....비는 왜 오늘거얌...
다음 공연은 어디라구 했던가?....전주?
난 또 전주로 떠날 것이다...
가자!!! 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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