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대답 1 - 원태연 슬픈 대답 1 - 원태연언제고 찾아와서어떻게 지내냐 물으면그냥 하는 일없이 바쁘게 지낸다고언제고 찾아와서어려운 일은 없냐 물으면그냥 그렇게 만족하며 살아간다고언제고 찾아와서요즘도 그리움에 힘들어 하냐 물으면그냥 기다려 보기는 했었다고언제고 찾아와서잘 살고 있으니 마음 편하다며.. ♣ 그냥.....♣ 2006.04.28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혹시 가까운 곳에 거울이 있다면 그 속을 좀 들여다 보십시오그 거울 속에 있는 얼굴의 표정과 빛을 보십시오얼굴은 마음의 거울이요자신이 살아온 삶의 과정들을 닮고 있습니다슬픈 일이 많았다면 슬픔이 담겨 있을 것이고고통스러운 일이 많았다면 내 얼굴 어딘가에 고통이 배어있을 것입니다평소.. ♣ 그냥.....♣ 2006.04.27
좋은음악 같은 사람에게 좋은음악 같은 사람에게 좋은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 그냥.....♣ 2006.04.26
가까움 느끼기.......용혜원 가까움 느끼기....... 용혜원 끝도 알 수 없고 크기도 알 수 없이 커가는 그리움에 심장이 터질 것만 같습니다. 늘 마주친다고 서로가 가까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삶을 살다보면 왠지 느낌이 좋고 생각하면 웃음이 나오고 늘 그리움으로 목덜미를 간지럽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까움을 느끼려면 모든 .. ♣ 그냥.....♣ 2006.04.25
너무 좋아할 것도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할 것도 싫어할 것도 없다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좋아하고 싫어하는 두가지 분별에서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 그냥.....♣ 2006.04.23
힘들때는... 힘들 때는..하늘을 보세요 같은 하늘아래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세요. 어떤 오해속에서도 따뜻하게 믿으며 바라봐 줄 거에요. 오해가 사실이라도 그럴 수 밖에 없었을 상황을 이해해 줄 거에요. 너무 무겁게 느껴질 때는 그 짐을 하늘에 날려 보세요. 분명히 받아줄 거에요. 항상 그래왔.. ♣ 그냥.....♣ 2006.04.22
그냥 이라는말........ 그냥이라는 말어느날 불쑥 찾아온 친구에게 묻습니다."어떻게 왔니?" 그 친구가 대답합니다."그냥 왔어.."전화도 마찬가집니다.불쑥 전화를 한 친구가 말합니다."그냥 걸었어.."그냥..그렇습니다.우리에게는 '그냥'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원인은 있지만.. 그 원인이 아주 불분명할 때 쓰는 말입니다.마치.. ♣ 그냥.....♣ 2006.04.20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中... 이준호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반쯤은 나를 포기해야 하는 일인 것을.그래서 나머지 반의 의지만으로 세상을 살아야 하는 처절한 일인 것을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또한 사람만을 마음에 담아 둔다는 것이얼마나 위험한 일인 것을.그래서 그것 때문에 평생을 기다리고 그리워 하는 일만 남겨 두.. ♣ 그냥.....♣ 2006.04.08
Gregory J. Lawler ... Door Gregory J. Lawler ... Door창밖의 세상을 여는 작은 창,세상과 나를 연결해 주는 문,...... 마음의 문 ..... 우리는 모두 마음의 문을 하나씩 달고 있어. 그것이 열리면 세상이 열리고 그것이 닫히면 세상도 닫히고 마는 것이지. 우리가 가진 문의 크기에 따라 세상의 크기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는 거야. - 코엘료.. ♣ 그냥.....♣ 2006.03.27
천상병-길 길 천상병가도가도 아무도 없으니이 길은 無人의 길이다.그래서 나 혼자 걸어간다.꽃도 피어 있구나.친구인 양 이웃인 양 있구나.참으로 아름다운 꽃의 생태여---길은 막무가내로 자꾸만 간다.쉬어가고 싶으나쉴 데도 별로 없구나.하염없이 가니차차 배가 고파온다.그래서 음식을 찾지마는가도가도 .. ♣ 그냥.....♣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