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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한여름밤의 음악회...

라라루씰 2006. 8. 1. 17:27
여행지
삼척 한여름밤의 음악회...
여행기간
2006년 7월30일-31일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아침 첫차를 타고 강릉으로 갓다

강릉 터미날에서 삼척 가는 버스를 타고...

삼척에서 신흥사 가는 버스를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도착...

사찰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그래도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다..

주변 환경도 청정지역 이라 그런지 아주 깨끗하고.

큰 도로변에서 아주 가깝고 경치가 아주 좋았다..

이곳 저곳 둘러보구..  버스 시간에 맞춰서 나오긴 했는데...

휴,,,버스가 저만치 가고 있었다.

일주문 앞에 할아버지가 앉아 계셧다...

버스는 두시간 정도 더 있어야 온단다......

다시 나는 올라가서 이곳 저곳 둘러보구..

날씨가 넘 더워서...휴...

다시 내려오니 할아버지가 그때까지 앉아 계셨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말동무가 되어주셨다..

그런데 이야기 하는 중에.. 우리랑 닮아있는것이 넘 많았다..

이상하게..울.아버지 연세보다 두살 아래이셨지만,,

암튼 넘 닮고 비슷한점이 넘 많아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다.

내가 다음에 그곳에 갈 일이 생긴다면 다시 한번 찾아 인사를 드리고 싶다....

5시쯤에 버스를 타고 나와서 ...만나기로한 옆지기와 전화통화를 해서 만났다.

친구 두명과 함께....전에 한번 봤던 친구도 만나게되니 반가웠다..

동해에 사는 친구다...포항에서사는 언냐두  오구 있단다...

내가 아무런 이야기도 안했는데,,내가 삼척에 온다는 말을 듣고 달려온단다..

뉴크 음악에 대해서는 내가 엠피에 저장해준게 있으니 음악이 낯설지 않을것이구.....

블랙홀은 뭐 전부터 잘 알고 있었을테고..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같이 공연을 볼수 있다는 것이....지난번 뉴크경주 공연을 가서 보라구 했더니.날짜를 잊어버려서 못갔단다..

전에 경주에서 봄여름 공연도 알려줬더니 가서 봤단다... 아직두 그런 열정이 남아있다......ㅎㅎㅎ

우리는 기다리면서..

넷이서 이런 저런 수다를 떨고....ㅎㅎ

포항에서는 늦게나 도착할거 같아서 좀 그랬는데,,

공연중간 무렵에 나타났다.....5명이서....ㅎㅎ

이리저리 흩어져서 구경을 하고......

포항에서 온 언냐는 심야버스를 타고 가야된단다.....이런.....

그래서 이야기도 제대로 못하구.....가버렸다.....

우린 공연이 다 끝나구 이리저리 흩어져서 돌아갔다.

돌아오는길에 정동진에 잠깐 둘어보구....

갈때마다 까만 밤에가서 ......하기야 뭐 내 취향이 아니게 변해버려서.

그리 볼꺼리도 없구....

난 강릉으로 왔다...

 

그담날....

새벽녘에 일어나서 안인 방파제로 산책을 갔다.

전에도  해뜨는걸 못봤는데..

오늘도 흐려서 못봤다..

오늘이 칠월칠석.....

낙산사에 가려구 계획을 하고 갔었다..

법문시간에 맞추려고 부지런을 떨고....

난 낙산사에 도착했다.

신도 들이 그리 많치는 않았다.

주지스님이신 법인스님의 칠월칠석에 관한 전설 이야기도 재미있었구..

모든 기도의 으뜸이 되다는 관음기도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성취하고자 하는 확신을 믿고 기도하라,,,

간절한 정성을 들여서 기도 하구.

마음을 비우라는 말씀...결과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씀

그렇긴 한데.....난 뭐가 그리도 복잡한 잡념만 가득한건지..

너무도 어렵다.....칠월칠석날 너무도 뜻깊은 곳에서 법문을 듣게되서

기분이 넘 좋았다....

끝나고 난,,,공양간에가서 맛있는 공양을 하고.

주변을 다시 돌아보구 ....방파제가 보이는 등대에갔다..

해변엔 사람들도 많구......날씨는 왜그리도 더운가.

난 여름 바다를 싫어한다.....사람이 많은것두 그렇구..

뜨거운 햇살이 넘 싫다...그래서 해변가엔 가보지도 않았다,,

보기만 해도 넘 뜨겁다....휴....날도 더운데..

낙산앞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는데...시간이 넘 많이 남아서

다시 강릉으로 돌아갔다...

그곳에서도 한시간 반 가량 기다렸다...

날이 넘 더워서 피시방에가서 한시간 쉬고.....ㅎㅎ

6시버스를 타고 집으로돌아왔다..

집에오니,,,,,10가 조금 넘었다......

뉴크의 10번째로 본 공연....그리고......

나의 여행은 그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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