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寺 이야기◀

108산사를 찾아서..(19) 반야산 관촉사

라라루씰 2010. 3. 21. 07:08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의 말사이다. 968년(광종 19)에 혜명()이 불사를 짓기 시작하여 1006년에 완공하였다. 전해지는 설화에 의하면 산에서 고사리를 캐던 여인이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그곳으로 가보니 아이는 없고 큰 바위에서 아이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나라에서는 그곳을 신성하다고 여겨 절을 짓게하였다고 전한다. 법당은 1386년(우왕 12)에 신축되어 건립하였으며, 1581년(선조 14) 백지()가 1674년(현종 15)에는 지능()이 중수()하였다.

옛날 중국의 지안()이라는 명승()이 이 절에 세워진 석조미륵보살입상(:은진미륵)을 보고 미간의 옥호에서 발생한 빛이  “마치 촛불을 보는 것같이 미륵이 빛난다” 하면서 예배하였다. 이런 연유로 관촉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경내에는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218호)을 비롯하여 석등(:보물 제232호사리탑()·연화배례석(:충남유형문화재 제53호)·사적비(관음전(殿삼성각()·사명각(해탈문()·현충각()·기미독립운동기념비 등이 있다. 절 입구에는 1914년에 만든 반야교()라는 현대식 구름다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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