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k 과 클래식의 만남 조금은 특별한 공연이 될것 같은 기대감으로 공연장을 찾았다...
오케스트라연주 공연을 거의 본 적이 없었던것 같고 이번기회에 두가지의 공연을 동시에 볼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것보다 딥퍼플의 존로드라는 것만으로도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April, Child in time ...이 두곡만 생각하기로 하고 갔었다.
좌석은 3층으로 예약을 해서 음악을 제대로 들을수는 없었던것 같다..
2층 좌석이였다면 그나마 음악소리를 제대로 전달 받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긴했다..
그래도 다행이 존로드가 연주하는 쪽으로 자릴 잡아서 연주하는 손동작과 움직임을 제대로 볼수 있기는 했다..멀리서나마...다행이...피아노와 오르간을 오가며 연주 하는 모습이 잘 보였다..
우리나이로 69세? 중간 중간 돋보기를 쓰기도 하고 땀을 닦아내곤 했다...
그 나이에 이런 연주를 할수 있는 것이 정말 대단했다..오르간연주는 정말 너무 너무 멋있었다...
공연이 점점 막바지에 이르자 사람들은 모두들 아쉬워 하고 뭔가를 기대하고 온듯했다..
하지만 이 공연은 Rock 과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공연이였기에 더이상의 기대를 할수는 없었지만..
관객들은 여기저기 딥퍼플 시절의 음악들을 요청을 하며 불러댔다...
개인적으로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April...이 음악을 잔뜩기대 하고 갔었는데...
객원 보컬 스티브 발사모와 카시아 라스카 라고 하는 뮤지컬가수들이 불렀는데 사실 난, 잘 모르겠다..
아쉽게도 Soldier of Fortune으로 대신했다..Child in time은 정말 멋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기대를 하고 갔는지는 모르지만 난 클래식연주 공연 이란것 보다는 존로드 하나만 생각하고 갔었다...예전의 딥퍼플 만을 생각하고 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오케스트라와 락음악의 만남이 참 아름웠다. Rock 과 클래식의 만남....
암튼 존로드공연을 본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을 해야겠지?
2009년 4월11일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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