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한여름밤의 콘서트










이번 공연은 내가 아는 언니를 위해서 가기로 했다...
공연볼 기회가 거의 없어서.....
지난번에 에반스 클럽 공연을 넘 재미있고 신나게본적이 있다.
꼭 같이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장을 아주깔끔하고 좋았다...
공연이 시작되려구 하니 관객이 점점 많아졌다..
혹시나 했는데...가득했다...
시작이 동영상 .....어릴적을 회상하는...
첫 느낌이 지난번하구 달랐다..
조명이 켜지구.......복장이..학생교복...
모두들 체육복.교련복....등등,,
멀리 게시판이 보이구....지난번 공연 분위기 하구는 아주 달랐다.
그런데 왠지 봄여름 분위기는 아닌것 같앗다.....
전반엔 좀 느린곡으로 시작...
중간에 동영상 보구....코믹연기..넘 웃겼다..
그런데 뭔가 좀 어설픈 기획 같기두하구..
내가 넘 지난번 공연을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자꾸 비교를 하게되었다.
중간부분에 한참 신나게 노랠부르고....딱 분위기가 끈어지구....또 동영상.....그부분이 아주 리듬을 깨는 부분같았다.....
시간이 갈수록 같이 온 언니에게 미안한감이 들었다..
신나구 재미있다구 했는데....관심이 없는분야를 첨 관람을 해서 어쩜 나보다 더 재미있게 느낄수도 있기는 하지만....암튼 보는 내내 난 그때 그 분위기만 떠올리게 되었다.....
넘 아쉬운 공연이였다.....아마 지난번 클럽공연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획으로 공연을 시작한 것 같은데...
사실 이번 공연을 꼭가야 겠다는 이유는 내가아는 미니님에게 사인시디를 선물을 해야한다는 숙제를 안고 갔다.....시디에다 사인을 받을수 있어서 미니님에게 한결 맘이 가벼워졌다....지난번에 넘 아쉬워하는것 같았었는데...
오늘공연은 기대를 넘 많이 하고 가서 그런지......
한가지 아주 맘에 드는건 생활통지표 라는 팜프렛.....
봄여름 한테 조금은 어색하고 분위기에 맞지 않는 그런 기획인거 같아서 많은 아쉬움을 안고 왔다...
아....또 한가지....송홍섭....그사람이 안나왔다...
정말 멋진 베이시스트 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