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속으로...
인천광역시의 초지진(草芝鎭)
라라루씰
2008. 12. 6. 10:21













초지진(草芝鎭)은 인천광역시의 사적 제225호이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있다. 바다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 위하여 조선 효종 7년(1656년)에 구축한 요새이다. 그 뒤 1866년 10월 천주교 탄압을 구실로 침입한 프랑스 극동 함대와 1871년 4월 무역을 강요하며 침략한 미국의 아세아 함대, 그리고 1875년 8월에 침공한 일본 군함 운양호를 맞아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이다. 당시 프랑스·미국·일본의 함대는 우수한 근대식 무기를 가진데 비하여 조선군은 빈약한 무기로 대항하여 싸웠던 것이다. 특히 운요호의 침공은 1973년 초지진의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하여 역사 교육 현장으로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