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속으로...

국철을 타고 신탄리역을 가다....

라라루씰 2008. 11. 30. 22:07

소요산역을 시작으로 신탄리까지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들........

이 국철의 시작은 동두천역에서 매시50분에 출발...신탄리역까지 소요시간은 45분정도 걸린다..

소요산역에서 매시 54분에 출발하고...신탄리역에서는 매시 정각에 출발한다..

 

 

 

 

 

 소요산역을 출발...

 

 휴일 오후시간 이여서 그런지 사람은 그리 많지않았다..

 

 초성리역에 설치된 바람개비...

 

 

 한탄강...

 

 

 논 한 가운데에 놓여져 있는것이...아마 퇴비로 쓰여지는 건초가 아닐까?

 

 

 

 역 주변의 급수탑(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장치)을 군청과 철도공사와의 협조로 공원화하여 분수대와 쉼터, 급수탑 2기등에는 동란의 총탄흔적이 남아있단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 역에 내려서 이리저리 둘러보구 싶다...

 

 연천역에서 한시간에 한번씩 마주 오는 열차와 만나는곳 이다..

 

 

 신망리 역을 지나다 보게된 교회...

 

 

 

 대광리라는 지명유래는 고려 목종때 장님 이덕기와 앉은뱅이 박춘식의 심원사 대종불사 공덕에 의하여 “큰 빛을 보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본래 철원도호부의 외서면 지역으로, 1895년(고종 32) 외서면이 신서면으로 개칭되면서 신서면으로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기존의 웅기리*신탄리를 병합하여 대광리라 하였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치하에 놓였다가 한국전쟁 후인 1954년 11월 17일 「수복지구임시행정조치법」에 의거, 행정권이 수복되어 민간인 입주가 허용되었다.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8호인 「수복지구와 동인접지역의 행정구역에 관한임시조치법」에 의하여 강원도 철원군에서 연천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1913년 7월 10일 신호장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45년 8월 15일 8.15해방과 동시에 이북에 배속되었다가 1951년 9월 28일 서울 수복으로 탈환, 1954년 7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다. 지금의 역사는 1961년 12월 30일 완공되었으며 1971년 11월 3일 철도 중단점 표지판을 설치하여 경원선 최북단역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휴전선으로부터 약 4km 위치해 있어 실향민과 안보관광객, 고대산 등산객이 주로 찾고 있는 애환깊은 역이다.

 

 

 

 

 

 

 

 

 

 

 

 

 

 철로에 메모가 있었다...'반쪽을 감슴에 담고 갑니다...다시 그 반쪽을 만나고싶습니다'

 '통일 되어 더 달리고 싶어요!!'

 

 

 

 

 

 

 

 

 

 내 신발...돌아오는 기차에서 찍었다..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