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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22km떨어진 팔공산 남쪽 기슭에 신라 소지왕 15년(493년)에 극달
화상이 세운 절로, 그때 이름은 유가사였으나, 흥덕왕 7년(832년)에 심지왕사가 다시 세울
때 겨울철인데도 경내에 오동나무가 활짝 피었다고 해서 동화사라 이름을 고쳐 불렀다고 한
다.
절 입구는 수목이 우거져 있고 사철 맑은물이 폭포를 이루며 흐른다. 지금의 대웅전은 1727
년에 중건한 것이며 염불암을 비롯 6개의 암자를 거느리고 있다.
대웅전 앞 누각에 "영남치영아문"이라는 현판이 있어 사명대사가 임진왜란때 승군을 지휘한
본부가 동화사임을 알 수 있다.
한편, 동화사 경내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높이 33m의 통일약사여래대불을 세워 온 국민의 통
일 염원을 모으고 있으며, 대구 경북지역을 관리하는 대한 불교 조계종의 9교구 본사이다
2006년 12월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