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4월 18일 개관한 남산골 한옥마을은 대리면적 총 24,180평에 전통한옥 5동,
전통공예전시관, 천우각
광장동, 전통정원, 타임캡슐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다.지난
94년 서울
정도6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타임캡슐 광장과, 남산골의
정
취를 고려하여 조성된
전통정원이다.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던 전통가옥 5동을
이전
복원한 한옥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남산골 제모습 찾기사업의 일환으로
수도
방위사령부 부지를
89년도에 인수, 건물 철거후 조성하게 된 것이다.
전통정원의 한켠으로는 5동의 한옥가옥들이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남산골
한옥
마을 내의
2,400여평에 조성한 이 한옥마을은 순수혈통의 전통 가옥 5채를 이전
복
원한 곳으로, 민속자료로
지정된 서울 시내 23채의 전통 가옥 중 변형이 가미된
것
을 제외한 순수혈통의
한옥들로 종로구 삼청동의 오위장 김춘영가옥(구 김홍기
가)
와 관훈동의
부마도위(임금의 사위) 박영효 가옥(구 이진승 가), 옥인동의
순정효
황후 윤씨 친가(구
서용택 가), 동대문구 제기동의 해풍 부원군 윤택영댁 재실(구
정규엽 가), 중구 삼각동의
도편수 이승업 가옥(구 조흥은행 관리) 등이다. 이
중
건물 이전이 불가능할
정도로 낡은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만 새 자재를 사용해
복원
하고 나머지는 모두
건물을 하나하나 뜯어내 이전 했으며, 재활용이 불가능한
목재
는 설악산의 자생육송으로
대체하였다.
<서울시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타임캡슐
광장>
남산골
한옥마을의 가장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타임캡슐 광장은 서울시민의
생활상
을 엿볼 수 있는
600개의 품목을 선정 타임캡슐에 담아 지하 15m에 매장해 놓은
곳
이다.
이것은 400년후인
2,394년에 개봉하게 된다.
타임캡슐 광장을 따라
내려오며 펼쳐지는 전통정원은 남산의 산세를 살려 구릉지와
계곡을 완만하게 조성하고
소나무 등 향토수종을 식재하였으며 간간이 설치된
누각
과 함께 멀리 펼쳐지는
시내 전경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