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 List
1.라이어 2.천지창조
3.끝과시작 4.바벨탑의전설
5.나이트메어 6.홀로서기
7.평양으로보낸러브레터8.카오스의아이들
9.야간비행 10.잠들지 않는 그리움
11.앵벌들의 합창 12.꿈속의나의집
13.물좀주소 14.거지에서 황제까지
15.생명의서 16.새벽의디제이
17.노을 18.바람을타고
19.어글리히어로 20.내곁에네아픔이
앵콜곡.
21.Don't Stop me now 22.깊은밤의 서정곡
공연장에 도착하니 6시40분쯤...
내가 만나기로 했던 해피보이님이 밖에서 나를 기다리는듯...다른 사람과 어울려 있었다..
내버려둬님도 옆에 있어서 인사를 나누고...
티켓부스에 운영자 두사람이 있었다. 이름을 말하기도 전에 날 알아보구...직감으로 알아차린듯...
그냥 난 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하고...좀 쑥스러워서..ㅎ
1층 전시장에서 구경하면서 남은 시간을 보내고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회원중에 한사람이 날 알아차리고..
봄여름가을 겨울의 동영상에 대해서 말을 걸어왔다.
난 순간 좀 놀랬다...해피보이님의 설명을 듣고 서야 알았다...그 회원이 누구란걸 알수있었다...
공연이 시작되는 바람에 길에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지만더 물어보구 싶은 말이 있었는데....
공연이 시작되자 이곳저곳에 눈에 띄이는 몇몇사람들이 보였다.
서로 인사는 나눈적은 없지만..
카페에서 사진으로 봐왔던 사람들...
역시 국내헤비메탈의 자존심이란 말답게 정말 대단한 블랙홀이였다..
노래와 연주 뭔가가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다.
뭔가와 비교할수 없는 블랙홀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음악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내가 블랙홀을 좋아하게된 이유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이번공연에서 관객들은 유난히 '물좀주소' 라는 노랠 무척 좋아하는것 같았다.
완전 블랙홀 노래로 변해버린듯 했다...
그 노래는 사실 블랙홀이 완벽하게 소화를 잘 해낸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게 20여곡을 부르는 동안 쉴틈없이 내 달렸다...
게스트도 없이 그냥 ..
그래서 그런지 느낌이 정리가 잘 되질 않았다..
정신없이 획~ 지나간듯 해서 공연이 끝나자 무척 아쉬웠다.
또, 한가지 공연볼때 마다 아쉬웠던건..
.새로운 커버곡을 한두곡 정도는 들을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오늘도 역시 들을수가 없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블랙홀을 전부터 알고 있던 사람들을 위한 공연 입니다.
1집 때부터 함께하던 사람들에게는 메탈의 동화 같은 느낌을 줄 거예요.
먼지 묻은 테이프를 뜯어보듯이 말이죠. ‘음악은 정직하고 음악은 살아있다,
다시 한 번 모여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런 뜻이 있는 공연이였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웠지만
지금껏 봐 왔던 공연중에 오래도록 기억될만한 공연이였다고 생각한다.
공연이 끝나고 사인회가 있단다...
순간 사인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 얼떨결에 시디에다 받은적이 있기는한데..
오늘 내가 들고갔던 가방에다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떠올랐다...
그런데 어찌 받아야 되는지...왠지 쑥스러워서...ㅎ
해피보이님 한테 부탁을 했다...
에구..그런데 매직으로 대따 크게 사인을 받았어야 하는데...
네임펜으로 아주 가늘게 사인을 받아서 전혀 티가 나질 않아서 넘 아쉬웠다...
미리 알았더라면 단단히 준비를 해서 갔을지도 모르는데...
암튼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연을 많이 할 계획이란다...
앞으로두 계속 쭉~~끝까지 멋진 노래들로 우리들에게 들려줬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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